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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서 활주로 끝에 위치한 콘크리트 벽과 둔덕이 피해를 크게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 구조물이 항공기 충돌 시 파괴되지 않고, 오히려 폭발과 화재를 유발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래는 관련 내용을 심층적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콘크리트 구조물의 위치와 설계 문제
- 활주로 끝의 콘크리트 둔덕: 무안공항 활주로 끝에는 항공기 착륙 유도 장치인 로컬라이저(Localizer)가 설치된 둔덕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로컬라이저는 충격 시 쉽게 파괴되도록 설계되지만, 무안공항의 경우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흙을 덮은 형태로 만들어져 충돌 시 파괴되지 않았습니다.
- 활주로 설계의 국제 기준 미준수: 영국 공군 출신 항공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활주로 끝에 이런 단단한 구조물이 있는 것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며, 해당 구조물이 국제적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2. 사고 당시 구조물의 역할
- 충돌 및 폭발 유발: 사고 당시 항공기는 활주로를 이탈해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체가 둔덕에 부딪히며 폭발이 발생했고, 화재가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 속도 감속 기회 상실: 전문가들은 둔덕이 없었다면 항공기가 활주로를 더 멀리 미끄러지며 속도를 줄일 수 있었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둔덕 뒤에는 평평한 지형이 있었으나, 둔덕 때문에 이를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3. 대체 착륙 방향과 피해 비교
- 철조망이 설치된 반대 방향 활주로: 무안공항의 반대쪽 활주로 끝에는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쪽으로 착륙했다면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관제탑의 착륙 방향 변경 지시: 사고 당시 관제탑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이후 남→북 방향에서 북→남 방향으로 착륙 방향을 변경하도록 지시했는데, 이 결정이 결과적으로 콘크리트 둔덕과의 충돌을 초래했습니다.
4. 해외 전문가들의 비판
- 설계 결함 지적: 해외 전문가들은 "활주로 끝에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설계상의 중대한 결함"이라며 이를 "범죄 행위에 가깝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국제적 사례와 비교: 다른 공항에서는 로컬라이저와 같은 장치를 충격 시 쉽게 파괴될 수 있는 재질로 설계하거나, 활주로와 같은 높이에 설치합니다. 그러나 무안공항은 이와 달리 위험 요소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5. 개선 방안 및 제언
- 구조물 재설계 필요성:
- 로컬라이저와 같은 장치는 충격 흡수 및 파괴 가능성을 고려해 재설계해야 합니다.
- 활주로 끝에 안전 구역(Overrun Area)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비상 상황에서 항공기가 속도를 줄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 로컬라이저와 같은 장치는 충격 흡수 및 파괴 가능성을 고려해 재설계해야 합니다.
- 국제 안전 기준 준수 강화: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활주로 설계 기준을 준수하도록 국내 공항 설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 기존 공항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 및 개보수가 필요합니다.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활주로 설계 기준을 준수하도록 국내 공항 설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이번 사고는 공항 인프라 설계와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입니다. 특히, 무안공항과 같은 지방 공항에서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물이 대규모 참사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조사와 개선 조치가 시급합니다.
1. 비상착륙 할 정도의 상황이 안되었었으면 했다.
2. 콘크리트 벽이 비행기가 부딪혀서 날아갈 정도 였었으면 했다.
경로 유추해보니 매우 긴급하게 틀고 다시 착륙 하는거 같았는데 아쉬운 부분들이 많네요 ㅠㅠ
그래도 기장님께서 최선을 다하셨으리라고 생각되고..
그 벽을 보고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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