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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 3차 TV토론 심층 분석: 정치 분야 격돌, 주요 쟁점과 후보별 전략

by 루피포차코 2025. 5. 28.

2025년 5월 27일 저녁 8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3차 TV 토론회가 정치 분야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6·3 대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TV 토론회인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한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정치개혁, 외교·안보 정책 등 핵심 현안을 다루었으나, 정책 대결보다는 후보 간 네거티브 공세와 과거 의혹 제기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대선 3차 TV토론
대선 3차 TV토론


주요 토론 쟁점 및 후보별 공방

이번 3차 토론회는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 '정치 개혁과 개헌', '외교·안보 정책'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토론은 정책 논의보다는 후보 간 상호 비방과 의혹 제기에 상당 시간 할애되었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이재명 후보: '내란 단일화' 공세 및 기존 의혹 방어

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를 향해 '내란 단일화'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실제 토론에서도 김문수 후보에게 계엄 및 탄핵에 대한 입장을 따져 묻고 핵무장론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후보를 향해서는 과거 계엄 당시 행적을 문제 삼으며 국회에 복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로부터는 대북 송금 의혹과 재판 중단 관련 공격을 받았으며, 이준석 후보로부터는 과거 장애인 비하 발언 및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사드 철회 주장 등에 대한 공세를 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중도·무당층을 겨냥해왔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2차 토론부터 '내란 청산', '반헌법세력 심판' 구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정책 토론이 부족했던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국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왔음을 강조하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이재명 후보 집중 공격 및 보수층 결집 시도

김문수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이재명 후보의 도지사 시절 대북 송금 의혹을 재차 거론하며 공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이 후보 주변 인물들의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재판을 중단시키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3차 토론 전날, '계엄 찬성·탄핵 반대'를 주장했던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며 강성 보수층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토론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윤석열 아바타'라고 칭하며 사면 및 단절 여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정치 양극화 해법을 묻는 질문에는 '비명횡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재명 후보의 체포동의안 가결 상황을 언급하며 비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 이재명 후보에 대한 날카로운 공세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발언과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특히 이 후보의 과거 장애인 비하 발언을 문제 삼았고, 법인카드로 과일을 대량 구매한 의혹에 대해 "코끼리를 키우냐"고 묻는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사드 배치 철회 주장을 비판하며 안보관을 검증하려 했습니다. 2차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를 "거짓말"로 비판하며 강하게 몰아붙였던 기조를 3차 토론에서도 이어갔다는 평가입니다.

 

이준석 후보
이준석 후보

권영국 후보: 정책 중심 토론 촉구 및 소수자 대변

권영국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네거티브 공방에 치중하는 상황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이 외교나 국방, 개헌 등에 대해 물어줄 것을 기대했지만 세 후보는 상대방 공격에 일관하느라 그런 질문이 전혀 오지 않았다"며 "네거티브 공격과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적대적 정치는 이제 해소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후보의 '여성혐오 발언'에 대해 "너무나 폭력적"이라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정치 양극화 해법으로는 '위성정당 방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국회가 법조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농민이나 비정규직 대표가 단 1명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에게는 방첩사 해체 문제를 따져 물었습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에너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 분위기: '난타전' 속 정책 실종

이번 3차 토론회는 "1차 탐색전→2차 비방전→3차 난타전"이라는 예상대로 격렬한 공방이 오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다수의 언론은 정책 대결보다는 후보 간 비방과 의혹 제기가 주를 이룬 '진흙탕 싸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약점을 공격하고 방어하는 데 집중했으며,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는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토론 후 "노동자와 서민의 삶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그것을 정치가 어떻게 바꿔 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실망"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유권자를 위한 3차 토론회 시청 가이드

AI(그록)는 유권자들이 3차 대선 토론회를 효과적으로 시청하고 평가하기 위한 몇 가지 유의점을 제시했습니다.

  • 토론 주제와 쟁점 집중: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 권력 구조 개편, 외교·안보 정책 등 주요 의제에 대한 후보들의 구체적인 방안을 확인해야 합니다. 추상적인 약속보다는 실현 가능한 정책 제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공격과 방어의 균형 및 태도 관찰: 후보가 상대를 비판할 때 사실에 근거한 건설적 비판인지, 감정적이거나 인신공격성 발언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후보의 경청 능력,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여부, 침착함과 리더십을 보여주는지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입니다.

  • 정책과 공약의 실현 가능성 검증: 제시된 공약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재원 마련, 법적 절차, 시간표 등)으로 뒷받침되는지, 과거 발언이나 공약과 일관성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소수자·인권 의제 주목: 후보들이 차별금지법, 성 평등, 장애인 권리 등 소수자 인권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지, 아니면 회피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 네거티브 공방 경계 및 독립적 판단: 네거티브 공방이 정책 토론을 방해하지 않도록 후보가 핵심 의제를 다루는지 주목하고, 언론의 프레임이나 토론 후 여론조사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와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후보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마지막 기회,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 중요

제21대 대선 3차 TV 토론회는 정치 분야를 중심으로 후보들의 리더십, 위기 대응 능력, 정책 구체성을 검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비록 정책보다는 네거티브 공방이 두드러졌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발언과 태도, 제시된 공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열린 만큼, 막판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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