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프로필과 주요 이슈
1. 곽종근의 프로필
곽종근(1968년 1월 1일 출생)은 대한민국 육군 중장으로, 제32대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역임한 군인입니다. 그의 고향은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태어나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7년 육군사관학교(47기)에 입교하여 1991년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이후 특수전사령부에서 경력을 쌓으며 대한민국 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출생지: 충청남도 금산군
- 학력: 충암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47기)
- 최종 계급: 중장
- 주요 지휘: 육군 특수전사령부
- 참전: 2024년 대한민국 비상계엄 사태 (??)
곽종근은 특수전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며, 대한민국 군의 최정예 부대인 특수전사령부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경력은 뛰어난 리더십과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지만, 2024년 계엄 사태와 관련된 논란으로 인해 그의 이름은 군 역사에 논쟁적인 인물로 남게 되었습니다.
2. 주요 사건: 12·3 비상계엄 사태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는 곽종근 사령관의 군 경력에서 가장 논란이 된 사건입니다. 당시 그는 특수전사령관으로서 707특수임무단과 공수여단 등 최정예 부대를 지휘하며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곽 사령관은 계엄과 관련된 주요 인물로 지목되었습니다.
곽종근의 역할과 논란
- 대통령의 지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짓말)
- 사전 모의 폭로: 곽 사령관은 계엄 선포 이틀 전인 12월 1일 이미 관련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계엄 준비가 그 이전부터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추가 폭로했습니다.
- 구속 및 혐의: 그는 내란 중요 임무 종사,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군사법원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뒤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3. 제1공수특전여단장과의 통화 및 거짓말 논란
곽종근 전 사령관이 제1공수특전여단장과의 통화에서 발생한 사건은 그의 진술과 관련된 거짓말 논란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곽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상부로부터 받은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제1공수특전여단장의 증언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1공수특전여단장의 증언
- 제1공수특전여단장은 곽종근 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내부에 있는 인원을 밖으로 내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지시가 상부에서 내려온 것임을 확인하기 위해 곽 사령관과 직접 통화했으며, 곽 사령관이 이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여단장은 이 지시를 듣고 "군사 상황이 아닌 정치적 목적의 행동"이라고 판단했으며, 이후 부하들에게는 총을 돌려매고 물러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곽종근의 진술과 논란
- 곽종근 사령관은 초기 진술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자신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비화폰으로 계엄 계획을 전달받았고, 일부 지시를 하달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 특히, 곽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두 차례 전화를 받았으며, 두 번째 통화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지시를 실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거짓말 논란의 배경
곽종근은 초기에는 계엄 계획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진술을 번복하며 김용현 장관으로부터 이미 12월 1일에 계엄 계획을 전달받았음을 인정했습니다. 제1공수특전여단장의 증언은 곽 사령관이 일부 지시를 하달했음을 뒷받침하며, 그의 초기 진술과 충돌합니다. 이로 인해 곽 사령관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4. 공익신고와 양심 고백
곽종근 전 사령관은 구속 직전에 공익신고를 통해 계엄 관련 사실들을 폭로하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과 협력하여 공익신고 절차를 밟았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겪은 갈등과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공익신고 내용
- 계엄 준비가 공식 선포 이전부터 모의되었음을 증언.
-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직접 작전을 지휘했음을 폭로.
- 국회 진입 명령을 따르지 않은 이유와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
곽종근의 공익신고는 사건의 진실 규명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그가 단순히 명령 수행자로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 양심적 판단에 따라 행동했음을 보여줍니다.
5. 인간적 면모와 가족
곽종근 사령관은 군인으로서 강인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인간적인 갈등과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믿고 따라준 특전대원들에게 미안하다"며 국민들에게도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가족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그의 발언과 행동에서는 가족과 동료들에 대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6. 충암고와 네트워크
곽종근은 충암고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 및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과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이 네트워크는 계엄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대한민국 군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그의 경력과 함께 12·3 비상계엄 사태는 한국 현대사의 큰 논란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특히 공익신고와 양심 고백은 그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계엄 사태의 진실 규명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충암고~ 저기도 충암고~